의왕시, 3월부터 가정용 하수도 요금 38% 인하
2023.02.10 11:34
수정 : 2023.02.10 11:34기사원문
의왕시는 최근 공공요금 줄인상과 고물가 공습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정용 하수도 요금을 지난 2019년 수준으로 38% 인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하수도 요금을 인상했던 의왕시는 그동안 요금 인상 및 시설 운영을 철저히 한 결과 요금 현실화율이 92%로 경기도에서 1위였다.
이를 통해 2021년도 결산에서는 약 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시는 요금 인하로 부족한 재원은 향후 환경부에서 국비 266억원을 확보 후 하수처리장 불명수유입 방지를 위한 하수관로 분류식 공사를 2024년 6월까지 추진해 원가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또 추가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징수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