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순'호 키움증권, 목표주가 반등 본격화..12.5만-한투
2023.02.13 07:58
수정 : 2023.02.13 07: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황현순 대표가 이끄는 키움증권의 목표주가 반등이 본격화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높였다. 2022년 10월 목표주가 10만원에서 2023년 1월 11만원으로 높인 후 우상향세다.
백두산 연구원은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의 추세적 반등이 이뤄졌고, 단기자금시장과 부동산금융 관련 시장이 최악은 벗어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런 흐름이 브로커러지 수수료와 운용손익 반등으로 이어질 것을 감안해 2023년 순이익을 기존 대비 8%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의 2022년 4분기 지배순이익은 1344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를 20%, 컨센서스를 15% 상회했다. 예상 대비 파생상품 위주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선방했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운용손익은 2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7억원 개선됐다. 운용손익은 작년 1~3분기 내내 부진했던 흐름에서 이번 분기 처음으로 벗어났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