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AC·스파크랩, 'AI 3D 모션캡쳐'에 투자
2023.02.21 09:25
수정 : 2023.02.21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AI(인공지능) 기반 3D 모션캡쳐 전문기업에 투자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플루언트에 투자했다.
플루언트는 이번 투자로 AI 기술 상용화 준비와 인력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루언트는 음성·캠 기반 3D 아바타 모션캡쳐 기업으로, 솔루션 판매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는 음성·캠 기반 3D 아바타 생성 SaaS 서비스 'Speech Motion'을 개발중이다. 버추얼 휴먼 기반 비대면 미팅 서비스 'Virtual Meet'의 클로즈베타를 진행중이다.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는 “3D 아바타와 버추얼 휴먼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지금은 버튜버 시장에서 주목받지만 메타버스, AI 가상비서, 비대면 미팅 등 다양한 아바타 기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라며 "플루언트는 음성 기반 아바타 모션캡쳐 기술을 시작으로 현실과 같은 가상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ChatGPT와 연동,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만들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 글로벌 아바타 모션캡쳐 1위 회사로 자리잡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학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심사역도 “단순히 캠 하나만으로 유저의 움직임(안면, 몸 등)을 트래킹하여 Full 3D 버추얼 휴먼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모션캡쳐 기술과 음성 기반으로 안면 표정(감정표현)을 아바타에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 플루언트는 ChatGPT, 메타버스, 비대면 미팅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