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솔트룩스 자회사와 MOU...“가상인간 통한 주식정보 선뵌다”

      2023.02.22 09:07   수정 : 2023.02.22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주식투자 정보도 가상인간을 통해 얻을 수 있을 전망이어서 이목을 끈다.

22일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리서치알음은 전일 인공지능·빅테이터 전문기업인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과 인공지능(AI) 연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서치알음은 플루닛 스튜디오의 가상인간을 이용해 주식 시황과 기업분석 보고서 등 주식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윤기 리서치알음 이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저평가된 우량주를 발굴하는 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플루닛은 코스닥 상장사인 솔트룩스의 자회사로, 누구나 가상인간 기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플루닛 스튜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루닛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인물의 의상이나 자세는 물론 목소리 톤까지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다.

텍스트를 입력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가상인간이 발화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편집 효과와 꾸미기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또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등 36개 언어에 대한 번역과 다국어 발화 기능도 갖춰,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방송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리서치알음은 올 초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챗GPT 관련주를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회사가 커버리지 한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마인즈랩,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은 최대 458.92%의 수익률을 거두며 시장의 주도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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