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어권에 특화된 초거대 AI 승부수
2023.02.27 10:28
수정 : 2023.02.27 10:28기사원문
네이버 성낙호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27일 열린 데뷰(DEVIEW 2023) 발표에서 기능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하이퍼클로바X 경쟁력과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성 총괄은 “보다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초대규모AI 서비스를 위해서는 개인과 기업 등 사용주체에게 밀접한 데이터로 학습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제 하이퍼클로바X의 데모 버전을 선보였다.
성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 사용자가 바라는 AI의 모습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AI”라며 “작은 양의 데이터라도 이용자들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하면 특정 서비스나 기업 등 해당 영역에 최적화된 초대규모AI 프로덕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용자 니즈에 맞는 응답을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