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삼일절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2023.02.27 10:54
수정 : 2023.02.27 11:19기사원문
서울경찰청은 오는 28일과 3월 1일 광화문과 서울역·삼각지역 주변에 수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일대 교통 혼잡이 예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 오후에는 세종대로(세종로터리~숭례문로터리)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집회 전·후 경복궁역·서대문역·종각역 및 용산 전쟁기념관까지 행진도 예정됐다. 따라서 일부 구간 교통통제 및 오후 퇴근시간대와 맞물려 도심권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된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세종대로(세종로터리~시의회)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가하는 집회가 열린다. 세종로터리~대한문 구간에서는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세종대로 일대는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또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확인할 수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