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드론체험장’ 정식 운영... 조종·시뮬레이터 체험
2023.03.09 09:49
수정 : 2023.03.09 10: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청소년의 드론체험 및 교육을 위해 드론체험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드론체험장은 면적 841㎡ 부지에 드론축구장(16x7x4.5m), 시뮬레이터 8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용 드론은 14대, RC카 12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장해 그동안 시범운영을 해오다가 올 3월 정식 개장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이론교육, 드론시뮬레이터, 드론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체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에서 당일예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과학관은 드론체험장의 신규 운영에 맞춰 안전하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드론/무인멀티콥터) 교육을 수료하고, 드론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준비를 완료했다.
김 관장은 “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과학기술과 미래사회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으며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과학기술의 진화에 발맞추어 드론시뮬레이터 및 조종체험 뿐만 아니라 코딩, 메이커 그리고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AI챗봇 등 다양한 첨단과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