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설계만 1년… 수의사가 만든 프리미엄 자연식
2023.03.09 18:01
수정 : 2023.03.09 18:01기사원문
9일 포옹에 따르면 프리미엄 펫푸드 '화식선생'은 영양학 수의사, 반려동물 전문 영양사 등 포옹 연구진이 100% 자체 개발해 출시 준비에만 1년이 걸렸다.
일반적인 화식과 다르게 모든 재료를 잘게 분쇄해 균일한 영양 섭취를 촉진하도록 설계했으며 출시 전 100여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 대상 기호성 테스트를 거쳐 영양 밸런스와 기호성을 두루 갖췄다.
높은 수준의 영양설계도 강점이다. 주요 영양소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과 필수 아미노산까지 미국사료협회의 영양성분 가이드라인인 AAFCO와 미국국립연구회(NRC) 기준은 물론 유럽반려동물산업연합(FEDIAF) 등 수준 높은 글로벌 권장 가이드의 모든 기준치를 충족한다. 또한 5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파라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까지 추가로 넣어 반려동물의 장건강과 면역력까지 생각했다.
포옹은 이번 '화식선생' 출시로 자연식 사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포옹은 지난 2020년 생식 사료 브랜드인 '생식선생' 출시 이후 최근 2년 동안 고객수가 800%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소비자산업평가(KCIA)에서 반려동물 수제사료 부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스트롱벤처스와 대교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3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포옹은 '믿고 먹일 수 있는 포옹'이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히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최근 대표 브랜드 '생식선생' 리뉴얼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평균 95.1%까지 끌어올렸고, 수제 쿠키 '베이킷' 출시를 통해 높은 기호성을 자랑하는 간식 라인업을 추가했다. 포옹 앱 내에 자체 전문 영양팀이 엄선한 400여종의 프리미엄 사료를 입점시켜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하는 등 종합 펫푸드 커머스로서 한단계 도약했다.
이대은 매드메이드 대표는 "성분검사만 6개월 등 총 1년을 준비한 제품으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화식 사료를 찾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포옹 앱 하나만으로 사료 고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종합 펫푸드 커머스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