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김지안, 김소은에 사과하며 "가족이 되어달라"
2023.03.12 20:31
수정 : 2023.03.12 20: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지안이 김소은에게 사과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신지혜(김지안 분)가 김소림(김소은 분)에게 가족이 되어달라고 했다.
신지혜는 김소림에게 꼭 만나고 싶다며 자기 집에서 보자고 했다.
신지혜는 김소림에게 자신의 철없는 행동을 사과했다. 신지혜는 친모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슬펐지만 자기를 사랑하는 신무영을 생각하며 정신 차렸고, "절 사랑하지 않고 이용만 한 우리 엄마 내가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내 진짜 가족은 날 낳은 엄마가 아니라 피 한 방울 안 섞인 아빠라는 걸 알았다. 가족이라는 건 핏줄만 얽혀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서로 감싸주는 존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기가 김소림에게 필라테스를 배운 것, 회사로 영입한 것, 신무영도 필라테스를 배운 것 모두 인연인 것 같다고 했다. 신지혜는 김소림에게 가족이 되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