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렴도 최상급 달성 위해 특별대책 추진

      2023.03.21 10:18   수정 : 2023.03.21 10: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청렴도 최상급 달성과 공직부패 척결을 위해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등 칼을 뽑았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최상급(청렴 1등급) 달성을 목표로 4대 전략, 20개 추진과제를 채택해 '2023년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대책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취약분야 실무자→청렴리더(팀장급)→청렴정책 유관 부서장 순의 Bottom-up 방식 의견수렴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청렴실태조사 △외부민원과 내부직원 대상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청렴도 우수기관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취약점을 심층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으로 수립했다.



특히 '건설·인사비리 엄중 관리 및 단호한 대처', '청렴도 최상급 달성'이라는 민선 8기 강력한 청렴의지를 정책 동력으로 20일 오후 첫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홍준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부회의에는 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고위직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올해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강력한 청렴 의지로 청렴도 1등급의 청정 시정을 만들겠다"면서 "특히 건설·인사비리에 대해 일벌백계로 단호히 대응, 공직비리를 뿌리 뽑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청렴정책 제도기반 확립 분야 6개 과제를 추진한다.

정책 컨트롤타워로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를 운영한다.

반부패 제도의 생활 규범화 분야 8개 과제를 실시한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건설·인사분야 비리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공직 혁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분야 4개 과제도 추진한다.

자체청렴도 측정결과 하위 부서, 갑질제보 및 직원갈등 빈발 부서 등에 대해 감사위원장이 직접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거버넌스 구축 분야 2개 과제를 실시한다.


청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청렴사회민관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 정책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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