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시승격 23주년 '100만 화성 비전'선포

      2023.03.21 14:40   수정 : 2023.03.21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21일 화성시 승격 23주년을 맞아 "100만 특례시 화성시는 일할 기회가 넘치며, 삶의 질이 개선되는 도시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제23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100만 특례시 화성'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시는 스물셋 미래가 밝은 청년도시"라며 "화성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500억원의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100만 특례시의 비전으로 촘촘한 철도망과 도로망으로 동서남북이 연결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 트램과 보타닉가든으로 멀리서도 찾는 도시,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있는 따스한 도시, 시립의료원·종합병원·시립요양원으로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도시상을 공유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화성 국제테마파크 건설,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 첨단기술 직접도시 테크노폴 조성, 화성 컨벤션센터 설립, 임기 내 20조 기업 투자 유치, 특례시 지정 및 구청 설치 등 계획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화성시는 이날 방송인 이용진, 이진호를 '화성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2년 동안 화성시 홍보 활동,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에 참여해 화성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용진과 이진호는 화성시 향남읍, 장안면 출신의 인기 방송인으로 현재 SBS ‘수학없는 수학여행’, MBC 일타강사,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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