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윷놀이·씨름 등 16개 종목 무형유산 전승공동체로 육성"
2023.03.28 15:08
수정 : 2023.03.28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윷놀이, 씨름, 김치 담그기, 온돌 문화 등 16개 종목이 무형유산 전승공동체로 육성된다. 전승공동체란 무형문화재를 공유하며 일정한 유대감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집단을 뜻한다.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들 종목을 2023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 사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선정 사업은 △전통 윷놀이 보급 및 축제(공주시) △명궁명중 백발백중(통영시)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보성군) △함께 불러요 우리 아리랑(진도군) △씨름(구미시) 등이다.
문화재청은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20개 사업 중 사업 운영 역량 등에 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16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기록화·목록화 사업,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