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가정의 달 5~6월에 맞춰 예약 수요 급증

      2023.03.29 10:04   수정 : 2023.03.29 11:22기사원문

여행사 노랑풍선이 지난 1~2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정의 달 5월과 6월을 앞두고 해외여행 예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지역 중 예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유럽(25.5%)으로 '스페인·포르투갈 10일' 같은 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이어 베트남 다낭(16.6%), 태국 방콕(15.1%), 북유럽(5.8%), 발칸·동유럽(5.3%) 등 기존 인기 여행지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인 동반 유형을 살펴보면 자녀 동반이 5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부·연인이 5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통계는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최장 9일간 가족 혹은 연인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면서 가족 혹은 연인들과 여행 계획을 하고 있는 고객의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행지의 경우도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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