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테슬라 기가팩토리' 위치한 美텍사스 공장 건설 추진 소식에 ↑
2023.04.19 09:22
수정 : 2023.04.19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엔켐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엔켐이 세계 전기차 1위업체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위치한 미국 텍사스주에 전해액 공장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엔켐은 전일 대비 3800원(+5.10%) 상승한 7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북미 전기차 업체 고위 관계자가 극비리에 방한해 엔켐 측에 전해액 공급을 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엔켐이 이를 위해 미국 텍사스 주에 공장을 건설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현재 엔켐은 조지아주에 전해액 공장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전기차 확장에 따른 대응을 위해 애리조나, 미시건, 오하이오, 켄터키, 네바다 등에도 생산과 물류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텍사스에는 테슬라의 기가 팩토리가 위치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진단도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