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과 날 이용해 3억넘게 벌었다"..김용호에 분노한 김다예
2023.04.20 05:30
수정 : 2023.04.20 0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가 자신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했다고 분노했다.
김다예는 18일 노종언 변호사와 함께 하는 유튜브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김용호가 우리부부를 허위사실로 비방했던 가장 큰 이유는 돈”이라며 “김용호가 우리 부부를 이용해 벌어들인 수익이 어느 정도 되는지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 (반려묘)다홍이를 이용한 허위비방 방송 갯수가 무려 16개다.
특히 김용호가 유튜브 ‘슈퍼챗’ 기능으로 엄청난 돈을 끌어모았다고 봤다. ‘슈퍼챗’은 유튜브 생방송 때 채팅방을 통해 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일정 금액을 송금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김다예는 “슈퍼챗을 계산해 보니 기본 500만원부터 시작해 많게는 3000만원까지 받았더라”며 “하루에 3000만원까지 슈퍼챗이 쏟아졌다”고 했다.
이어 “자극적일수록 더 많은 슈퍼챗이 쏟아진다”면서 “평균값 1700만원으로 계산해보면 16번 방송으로 2억7200만원이 계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저희의 추정 계산이지만 나와있는 토대로 계산해본거다. 다 합쳐보면 3억4200만원 정도 된다”고 주장했다.
김다예는 “김용호는 단 한 번도 우리에게 어떠한 연락도 없었고 일방적인 공격과 허위 비방을 했다”면서 “나를 모르는 제3자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허위 사실을 퍼트린 게 이해가 안된다. 그의 공범들까지 고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수홍 측은 부부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해 10월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