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故 문빈 SNS에 "고생했어, 미안해요 몰라줘서"

      2023.04.21 07:33   수정 : 2023.04.21 07:33기사원문
아스트로 문빈/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샤이니 키가 애도의 글을 남겼다.

키는 21일 문빈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오네요,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키는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 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남은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고생했어요 정말, 그리고 미안해요 몰라줘서"라고 했다.



키와 함께 활동했던 샤이니 멤버 종현을 2017년 먼저 떠나보낸 바, 문빈의 비보에 더욱 더 깊은 슬픔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들도 키의 댓글에 '고맙다' '위로받았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새벽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리고 문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문빈은 전날인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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