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자, 동해안으로"...미스터트롯2’ 진선미 가두 캠페인
2023.04.26 15:30
수정 : 2023.04.26 15: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강릉지역 관광, 숙박, 음식업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가운데 강원도가 서울에서 ‘가자! 동해안으로!’라는 주제로 산불 피해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관광상품개발 상담회 △가자! 동해안으로! 가두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강릉 여행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한국관광상품개발 상담회'에 참석해 한국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강릉 산불 피해지역 방문과 동해안 관광상품 개발 등을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 호텔과 전세버스, 면세점 업계 대표자와 관계자 등 국내 관광분야 대표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가자! 동해안으로!' 캠페인을 펼쳤으며 관광업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해안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협력을 이끌어냈다.
또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강릉시 직원 100여명은 서울 을지로입구역과 명동거리 인근에서 산불피해 지역인 강릉으로 여행올 것을 호소하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산불로 강릉지역 관광, 음식, 숙박 업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강릉을 방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이번 가두 캠페인에는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2’ 에서 각각 진선미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이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 눈길을 끌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를 비롯한 관광.여행업계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산불 피해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강릉을 찾으면 강원도민과 강릉시민들이 친절과 정성으로 전국의 여행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