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결안' 노랑 부부, 웃으며 화해…"남편, 오히려 덜 해도 돼"
2023.05.02 22:58
수정 : 2023.05.02 22:5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노랑 부부가 화해하고 웃으며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를 마무리했다.
2일 오후에 방송된 SBS플러스, SmileTV Plus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2기 합숙의 마지막 날이 담겼다.
최종 결정 마지막 물 붓기에서는 배우자에게 각자의 다짐과 각오를 전하고, 상대를 믿는 만큼 물을 붓는다.
노랑 아내는 "저녁 시간 이후에도 텐션을 잃지 않고, 같이 가족과의 시간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남편은 "신혼여행을 못 갔으니, 1년에 한 번은 꼭 시간 내서 둘이 여행을 가고, 앞으로 무언가를 요청할 때, 좀 더 부드럽게 얘기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남편은 "아내의 작은 행동에도 기뻐하는 남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비슷한 양의 물을 채웠지만, 가득 채우지는 않았다. 아내는 "남편이 조금,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빈 만큼의 부담감을 빼주고 싶었다, 남편은 오히려 덜 해도 된다"라고 숨은 뜻을 전했다. 이에 남편은 자신을 믿고 물을 다 채워달라는 아내의 말에 웃으며 남은 물을 다 부었다.
한편 SBS플러스, SmileTV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2'는 다양한 갈등으로 고민 중인 부부들의 행복을 찾기 위한 부부관계 최종점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