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희망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

24일 홍천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원을 주택과 상업시설, 공공건물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에스엠에너지파워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지는 2023년 사업대상지를 제외한 화촌면, 두촌면, 내촌면, 서석면, 내면 등 5개 면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홍천군에 주소를 둔 주택이나 건물 소유자에 한해 6월9일까지 홍천군 경제진흥과 에너지팀이나 각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거쳐 올해 10월중 발표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김주환 홍천군 경제진흥과장은 “전기료 절감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2025년까지 홍천군 전체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