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산림복지서비스, 생활권중심 '맞춤형' 제공
2023.05.27 00:01
수정 : 2023.05.27 00:01기사원문
산림청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인구 3200만명을 목표로 '제2차 산림복지진흥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생활권을 중심으로 유아체험원과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도시숲, 정원, 숲길 등을 확충한다.
이를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한 산림치유·숲태교 프로그램 확대하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관련 산림교육도 강화한다. 여기에 전국 숲길 연결망 구축과 정보제공 및 반려식물 클리닉 등 새로운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숲해설가와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관련 전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현장의 불편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산림복지서비스의 민간시장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면서 건강한 여가 공간인 숲을 찾는 국민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로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도록 착실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