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발병 지연시킬 전략은? 경기도,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 연다
2023.06.12 09:39
수정 : 2023.06.12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청 대강당 및 1층 로비에서 시·군 치매·노인 관계기관, 스마트기기 개발업체 등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을 연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심화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치매.노인 분야 산업 동향과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해 '지능형 건강 관리(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관계기관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스마트 치매 산업 체험존과 정보존으로 나눠 진행한다.
정보존에서는 스마트 치매 산업 동향에 대한 강연과 ㈜네오펙트 등 8개 업체에서 지능형 건강 관리(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사례를 발표한다.
이정화 건강증진과장은 "노령인구 증가로 치매 추정인구가 증가해 치매 환자 관리비용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 치매 위험 요인을 감소하고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이용한 지능형 건강 관리(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를 체감하고 관련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노인인구는 2023년 2천93만 명으로 인구 대비 15.2%이며,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21만 명으로 이는 전국의 약 21.4%에 해당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