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토종 ICT 혁신기업 유럽진출 지원
2023.06.12 18:06
수정 : 2023.06.19 09:37기사원문
12일 KT에 따르면 유럽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23(비바텍)'에서 국내 대표 ICT 혁신 기업 전시를 열고 이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다. 오는 14~17일 진행되는 비바텍은 130여국에서 13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 8000여개의 기업과 13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인 행사장 중앙에 'K-스타트업'을 테마로 한국관을 구성했고, 한국관에 소재한 ICT 수출 기업 전시는 KT가 담당한다.
참가 기업은 클라우드/5세대(5G) 이동통신 스몰셀 특화 기업 '이노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 '엔아이투스',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모레', 광고 자동화 플랫폼 기업 '아드리엘', 광케이블 부품 기업 '선일텔레콤', 광커넥터 및 분배기 제조 기업 '고려오트론', 인터넷(IP)TV용 셋톱박스 기업 '마르시스' 등 총 7개 기업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국가로 한국이 지정돼 한국관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유럽 진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