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GD가 신발 줬다" 이상민 자랑에 입 열어…진실 폭로

      2023.06.21 05:30   수정 : 2023.06.21 05:30기사원문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민준이 지드래곤과 친분을 과시한 이상민의 비밀을 폭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매형인 배우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준은 지드래곤 누나로 잘 알려진 권다미씨와 결혼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은 자랑스럽게 무언가를 꺼냈다. 지드래곤에게 직접 선물받았다는 신발이었다.
"저는 더이상 궁색하지 않다. GD로부터 신발이 왔다"라는 자랑이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2년 전부터 지드래곤에 대해 "신발을 몇 켤레 만들었는데 하나를 안 주냐"라면서 서운함을 드러냈었다. 이에 김준호까지 나서 '상민이형 신발 하나만 달라'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드디어 '한정판 GD 신발'로 응답한 건가 싶었지만, 이상민의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신발 자랑을 지켜보던 김민준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제가 어제 장모님과 식사를 했다. 그래서 들었는데…"라더니 "신발을 장모님이 챙겨주셨다"라고 폭로했다.

이같은 전말이 드러나자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이상민이 "잠깐만, 이건 지금 문제가 있다"라며 당황했다. 그는 "지드래곤 어머님이 보내주셨고, 어머님이 대외적으로는 지드래곤이 보낸 걸로 하는 게 좋겠다고 부탁하셨다. 그런데 민준씨가 이렇게 말하면 어떡하냐"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준은 "사실 지용이가 준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지드래곤이 지인들에게) 선물할 신발을 챙길 때 장모님이 (이상민을) 각별하게 생각하신다고 하면서 해 달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꼬마 룰라 때 GD는 아주 아이였거든"이라며 "5살이었으니까 그때는 어머님이 나랑 대화를 많이 했지"라고 뿌듯해 했다.
이 말에 김준호는 "5살 때 있었던 일로 계속 (GD랑) 친하다고 한 거였어? 5살이면 (형에 대한) 기억이 없지"라며 어이 없어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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