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물건 잘 안 사는 스타일"…정리 시급한 집 공개에 '웃음'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재림이 '나 혼자 산다'에 출격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겸 연기자 최재림이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혼자 산지 15년차 된 배우 최재림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내 공개된 집은 친숙한 분위기였다.

최재림은 "인테리어는 딱히 생각 안 했다"라며 "제가 물건을 잘 안 산다.

가까운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필요한 걸 주기도 하고, 팬들이 선물을 주기도 한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인테리어 콘셉트는 없고, 여기저기 도움 준 물건들로 가득 찬 그런 인테리어라 할 수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재림의 집에는 가족이 준 테이블과 소파는 물론 동네에 버려져 있던 서랍장이 있었다. 여기에 지인이 칠하고 남은 페인트로 칠한 벽면도 공개됐다. 범상치 않은 무늬의 이불은 큰어머니에게 받았다고 전해져 웃음을 샀다.

그는 "집에 물건이 좀 많은 것 빼고는 불만은 없다. 물건을 잘 못 버리다 보니까 계속 쌓인다"라고 했다. 이 말처럼 집안은 정리가 시급해 보였다.

이후 공개된 외관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알고 보니 전원 주택에 거주 중이었다.

최재림은 "편안하게 생활 중이다. 공기가 맑고 조용하다.

조용한 게 제일 좋다"라며 흡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