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개최
2023.07.24 11:06
수정 : 2023.07.24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도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자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9월부터 1단계 서류 심사에서 12개 팀을 선발하고 2단계 대면 발표 평가에서 최종 6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6개 팀은 오는 10월 23일 최종 본선에 진출하는데 인천시는 본선에 대비해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6개 팀이 인천시의 역점 사업인 청년 해외진출 기지사업에 참여할 경우 서류 심사가 면제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사무공간 입주와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지역 창업가 및 기업은 인천으로 전입하거나 사업장을 인천으로 이전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청년창업 경진대회에는 전국의 기술창업 기반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의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청년 창업가가 참가 대상이다. 인천시 거주자 또는 본점 소재지가 인천에 있는 경우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업플랫폼 및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경진대회 및 연계사업을 통해 전국의 유망한 창업가들이 인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인천의 기업들과 함께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창업가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