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신성·박소영, 주방서 신혼부부 케미…달달 커플 댄스까지
2023.08.24 11:08
수정 : 2023.08.24 11:08기사원문
신성은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박소영과 가까워진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신성은 에녹, 민수현, 박민수와 자신의 생일 파티를 했다.
동료 가수들이 박소영과의 소개팅 비하인드를 묻자 신성은 "곰장어를 먹었다, 난 몰랐는데 박소영이 맘에 들면 곰장어 집에 가겠다고 했다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날 절대 장난 안 치고, 아재 개그도 안 하고. 그날만큼은 까불까불 이미지가 아니라 정말 진지한 남자로 어필했다"라고 말했다.
세 친구의 닦달에 신성은 박소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성은 "오늘 생일이라고 동생들이 파티를 열어줬는데"라며 주저했고, 3인방은 "잠깐 들러주시면 영광일 것 같다"라고 외쳤다.
이후 박소영이 생일파티 현장에 방문했다. 신성은 벌떡 일어나 급하게 공주 왕관을 벗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이미지 관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은 갑자기 자리를 비우더니 박소영의 최애 음식인 비빔국수 재료를 급하게 사 왔다. 이에 감동한 박소영은 신성을 돕기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에녹은 "저긴 신혼집 같아, 정석대로 가고 있군"이라며 뿌듯해했다.
이후 신성은 '18세 순이'를 부르며 '내 사랑'이라는 가사 뒤에 박소영의 이름을 넣어 부르며 호감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함께 커플 댄스를 춰 달달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한편 신성은 MBN '불타는 장미단', 채널A '신랑수업'을 비롯한 각종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불타는 트롯맨' 톱7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