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빌 게이츠·일론 머스크를 찾습니다"

      2023.08.27 12:00   수정 : 2023.08.27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카이스트(KAIST) 및 포스텍(POSTECH)과 함께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2024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신입생(제15기)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의력과 잠재력이 풍부한 중학생 또는 만 13~15세 청소년으로 모두 160여 명(카이스트·포스텍 교육원별로 각각 80여 명)을 선발한다. 카이스트 지식재산(IP)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와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2년간 △지식재산 △기업가정신 △미래기술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의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발명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수료 이후에도 전문교육 수강 및 수료생 네트워크(ACCEL) 참여 등 혁신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009년 교육원 설립 이후 수료생들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지식재산권 4992건 출원과 스타트업 창업 78건 및 대한민국인재상 43명 수상 등의 실적을 보였다.
사회에 진출한 수료생들은 지식재산 기반 CEO로 활동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은 성적이 뛰어난 영재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며 “미래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고 꿈과 열정이 명확한 학생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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