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안혜경 "비연예인 연인과 1년 교제, 내 부족함 채워줘"

      2023.09.01 07:29   수정 : 2023.09.01 07:29기사원문
안혜경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방송인 안혜경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안헤경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글에서 안헤경은 "좋은 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다"라며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안혜경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 주게 된 것 같아요,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저에게 좋은 일이 많아지려나 봅니다, 이게 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고 힘 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고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그 마음 잊지않고 더 가슴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안혜경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안혜경이 9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비공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방송계 종사자로 알려진 예비 신랑에 대해서 "남편이 카메라 앞에 서는 분은 아니라서 그 부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전한 바 있다.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진행자) 출신인 안혜경은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2006)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위대한 조강지처', KBS 1TV '바람불어 좋은 날',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 '학교 2013', SBS '떴다! 패밀리'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졋다.

또한 TV조선 '국악락락', SBS '불타는 청춘', MBN '시티라이프' 등의 MC로 나서며 진행자로서도 빛을 발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KBS 1TV '아마도 마지막 존재'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안혜경은 지난 30일 배우 이기우가 소속돼 있는 네버다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하 안혜경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안혜경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못했는데
제게도 이런날이 오네여..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좋은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저의 부족하고 모난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것같아요.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저에게 좋은일이 많아지려나봅니다.
.

이게 다 오랜시간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구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않고 더 가슴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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