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망빙' 가고 '빙스키(빙수+위스키)' 시대가 왔다
2023.09.03 11:17
수정 : 2023.09.03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애플망고빙수를 출시하며 국내 디저트 트렌드를 선도해온 서울신라호텔이 가을을 맞아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를 내놨다. 여기에 위스키를 페어링한 '빙스키'를 새롭게 선보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은 계절별로 빙수와 그와 잘 어울리는 주류 조합의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 가을은 위스키의 계절인만큼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와 위스키를 페어링한 ‘빙스키(빙수+위스키, Bingski)’ 를 들고 나왔다.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는 곱게 간 우유얼음 위에 진한 지리산 벌집꿀을 통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밀라노 명품 코바 커피를 더해 입 안에서 감기는 달콤한 꿀과 커피의 깊은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빙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말차·바닐라 아이스크림, 단팥, 블루베리, 카카오닙스 비스킷을 함께 제공한다. ‘빙스키’ 세트의 주류는 글렌피딕 15년, 글렌리벳 15년 2종이다.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와 위스키 2잔로 구성된 ‘빙스키’ 세트는 서울신라호텔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 판매한다. 12월부터는 제철 과일로 만든 딸기 빙수와 샴페인을 페어링한 ‘빙버블’(빙수+샴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