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300만이 선택한 자메이카 소떡 치킨으로 미국 진출 가속화
2023.09.06 10:26
수정 : 2023.09.06 10:26기사원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네시스 BBQ는 국내에서 300만개가 넘게 팔린 히트상품인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으로 미국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BBQ는 국내에서 일매출 1만개 성공신화를 쓴 ‘자소만’을 미국 25개주 250개 마장에 도입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BBQ는 미국 현지인들이 부르기 쉽도록 해당 제품의 이름을 ‘캐리비안 스파이스' 치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BBQ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6일, 뉴욕, 뉴저지, 시카고, 캘리포니아, 텍사스, 미시간 등 25개주 250개의 전 매장에서 캐리비안 스파이스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 추후 전세계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자소만은 황금올리브 치킨에 캐리비안풍 저크소스라는 이국적인 맛을 더한 하이브리드 컨셉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출시하고 종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BBQ 판매데이터에 분석결과, 자소만은 출시 1주일만인 작년 11월 13일 일판매 1만개를 돌파, 누적 매출 2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출시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 누적 300만개를 기록하며 황금올리브 치킨에 이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BBQ 관계자는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는 저크소스와 바삭한 치킨을 접목시킨 자소만이 미국 현지에서 새로운 K-치킨 열풍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