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정한용 때문에 괴물 됐다"…총 들고 위협(종합)
2023.09.12 19:34
수정 : 2023.09.12 19:3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정한용에게 총을 겨누고 위협했다.
1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산장 화재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취재를 의뢰하는 윤솔(전혜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하진우(서한결 분)는 윤솔과 주윤발(데이비드 주, 안동엽 분)의 도움으로 문도현(진주형 분)과 강세나(정우연 분)를 따돌렸고, 이에 문도현의 노트북에서 무사히 증거 영상을 확보했다.
증거 영상을 확보한 윤솔은 시사 방송 PD에게 산장 화재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취재를 의뢰했다. 그 시각, 강세나는 자신에게 소홀한 문도현을 보면서 하진우를 떠올렸고, 이에 문도현에게 서운함을 폭발했다.
문도현이 증거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분노에 휩싸였다. 문도현은 불안에 떠는 강세나에게 "이번에도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나만 믿어 걱정말고, 넌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라고 소리쳤다. 그런 가운데 강세나는 문도현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직감했지만, 문도현을 향한 불신과 불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강세나는 전미강(고은미 분) 앞에서 갑자기 쓰러져 긴장감을 높였다.
전상철(정한용 분)의 사냥 여행에 강치환(김유석 분)이 찾아왔다. 전상철이 걱정된 윤솔과 하진우가 그를 뒤쫓았고, 산속에서 총소리를 들었다. 그 시각, 강치환이 전상철에게 총구를 겨누며 "내가 깨끗하게 치워버릴 대상은 전상철이었다", "당신 때문에 내가 괴물이 됐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