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하향 조정..年 8000억 깨진다-하나

      2023.09.13 04:44   수정 : 2023.09.13 0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3일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을 2252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2590억원 대비 하향 조정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2241억원에서 2198억원으로 하향 조정 전망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중화권 고객사들의 주문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MLCC의 물량 증가폭을 하향 조정했다"며 "가동률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 역시 기존대비 낮을 것으로 추정한다.
국내 고객사 스마트폰 물량도 기대보다 소폭 낮아 광학통신 및 패키지 부문도 소폭의 실적 하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기의 연간 기준 영업이익을 2023년 8281억원에서 7901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영업이익 8000억원 전망이 깨진 셈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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