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의 반란’…OK금융그룹 골프 장학사업 ‘훈풍’

      2023.09.18 09:33   수정 : 2023.09.18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OK금융그룹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이 장학생 출신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차세대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6기 OK 골프 장학생인 김민솔 선수가 KLPGA 공식 투어 ‘제13회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추어 골퍼인 김민솔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라운드 10위로 3라운드 참여 자격을 얻은 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아마추어 1위, 전체 5위를 차지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솔 선수는 최근 KLPGA에 불고 있는 ‘아마 열풍’의 주역으로,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기대주로도 꼽힌다.

OK 골프 장학생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K-골프를 이끌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우려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주도로 마련된 골프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기수 선발 이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다년간 KLPGA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유망주들의 요람’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장학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장학생 출신 프로선수들을 롤모델 삼아 대한민국 여자골프를 이끌 새로운 영웅들의 탄생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장학생들이 KLPGA와 더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로 성장해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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