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정병국 위원장, 북토크 사회 "청소년과 문학 접점 넓힐 계획"

      2023.09.19 09:07   수정 : 2023.09.19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23일 오전 11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대담자로 참여하는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이 사회자로 특별 출연하여 행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글틴이 뽑은 2023 오늘의 문학' 북토크는 대국민 문학 페스티벌인 ‘문학주간 2023’을 맞아,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학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뽑은 오늘의 추천 작가인 ‘김초엽 소설가’와 ‘진은영 시인’을 초청하여, 6명의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작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진은영 시인은 “청소년들은 현재의 독자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독자이기도 하므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작품이 꽤 긴 시간을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소년들과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많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소회를 밝혔다.

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북토크와 작품집 출간을 두고 “한국문학의 ‘오늘’을 가늠할 수 있는 작가들과 ‘내일’의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의 만남”이라 평하며, “청소년들의 문학적 갈증을 글틴이 채워 줄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문학의 접점을 더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술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문학 창작 활동과 문학적 소통을 연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청소년 문학 플랫폼인 ‘글틴'을 운영해오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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