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 셔틀 운행
2023.10.12 09:15
수정 : 2023.10.12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이 충남 첫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에서 충남도민들을 대상으로 향후 11월 말까지 운행한다.
12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자율주행 셔틀 탑승체험 서비스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 2.5㎞를 순환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 셔틀은 레벨4 수준으로 운전석이 없다. 라이다 및 비전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간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있어, 향후 도로에 자율주행협력 인프라인 C-ITS가 구축이 될 경우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강릉, 순천, 세종 등 여러 도시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도로에서 안정적 자율주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