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美 리피니쉬 컬러센터 설립 "글로벌 경쟁력 강화"

      2023.10.15 09:19   수정 : 2023.10.15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CC가 미국에 자동차보수용 리피니쉬 페인트 컬러센터를 설립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15일 KCC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를 설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함성수 KCC 유통도료총괄 상무, 김정유 미국 KCC 페인트 딜러 CCG 대표를 비롯한 현지 협력사와 공업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는 KCC가 해외에 설립한 첫 컬러센터다. 미국 전역은 물론 남미와 캐나다 등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피니쉬 시장에 진출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계 모든 자동차 집합소로 불리는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컬러 배합 연구를 통한 컬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CC는 컬러센터에 전문 조색사를 배치해 현장 조색시스템인 'MM(Mix & Match)'을 현지에 알리는 한편, 안정적인 기술 지원과 함께 수시로 도장 시연과 세미나를 열어 KCC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컬러센터에는 KCC 글로벌 포지션과 브랜드 파워, 리피니쉬 외에도 건축과 플랜트, 공업,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페인트 제품들을 알릴 수 있는 페인트 전용 전시관도 마련했다.


박승렬 KCC 리피니쉬 사업부 팀장은 "유성과 수성, 범용부터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KCC 리피니쉬 페인트는 전세계 자동차가 모두 모인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미 확보했다"며 "세계 각종 자동차들의 컬러 배합 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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