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유통공사 미 CIA요리학교와 저탄소 식생활 업무협약 체결

      2023.10.15 18:24   수정 : 2023.10.15 18: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미국 명문 요리학교 CIA 샌안토니오 캠퍼스와 현지 유명 외식기업 칠란트로(Chi’Lantro, 대표 재 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와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지속 가능한 ESG 가치 교육과 전파 △한식 세계화 협력으로 미국 현지 K-푸드 소비 활성화와 수출확대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CIA 요리학교’는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로 뉴욕과 캘리포니아, 텍사스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텍사스 유명 외식기업 ‘칠란트로(Chi’Lantro, ‘김치’와 ‘실란트로’의 합성어)’는 한국과 멕시코 음식을 접목한 김치 프렌치프라이, 토르티야 쌈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지난 2010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현재 오스틴, 휴스턴 등 텍사스주에 13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명실상부 미국 최고의 CIA 요리학교와 미국 내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는 외식기업 칠란트로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의 위상을 높여 K-푸드 수출을 확대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고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히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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