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유착 근절" 한경협 내부통제시스템 윤리위 출범
2023.10.17 11:00
수정 : 2023.10.17 18:25기사원문
앞으로 한경협이 회원사 회비를 제외한 일정액을 넘는 기금 조성·집행 시 윤리위 승인을 거쳐야 한다.
한경협 회원사로 합류한 삼성·SK·현대차·LG 등 4대그룹이 회비 납부, 회장단 참여 등 협회 활동에 신중한 모습인 가운데 향후 윤리위 활동이 조직 쇄신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협은 17일 총 5인으로 구성된 윤리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경협 관계자는 "일정 금액 이상 기금은 윤리위에서 필수 심의를 받게 되며, 이에 해당되지 않는 금액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고 말했다.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