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과 함께 클라이밍..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2023.10.31 14:08
수정 : 2023.10.31 14:08기사원문
10월 31일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이번 '제27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엔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대회는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4분동안 로프 없이 맨 몸으로 오르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볼더(Boulder)'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대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정지민 및 천종원 선수가 시등을 펼치면서 참가 선수들에게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전수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프츠클라이밍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서채현 및 정지민 선수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2010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도 활동하는 등 국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던 것에 이어,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