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피 이식으로 해양생태계 보전"
2023.11.09 09:49
수정 : 2023.11.09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효성은 지난 8일 바다 생태계 보전 및 탄소중립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거제시 다포리에 위치한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 채취, 이식 및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사인 ㈜효성 및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임직원과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잘피 1만주를 심고 해양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자라는 해양 식물이자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된 해양보호생물이다.
잘피숲 보전 및 관리는 효성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했다. 효성은 지난해 말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필요 장소에 이식 등 잘피숲 관리사업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