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마약 '펜타닐' 찾아내나

      2023.11.11 13:19   수정 : 2023.11.11 13: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약의 일종인 '펜타닐' 감별이 일선에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펜타닐은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모르핀의 100배에 해당하는 효과를 낸다.

펜타닐에 중독되면 중추신경과 뇌신경이 마비되며 근육 경직도 나타난다.

대다수의 중독자가 목을 꺾은 상태로 가만히 서 있어 '좀비 마약'이라고도 불린다. 펜타닐이 널리 퍼진 미국에선 '좀비 거리'로 불리는 지역도 생겨나고 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연내 펜타닐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이 시약기 5000여개를 해외에서 들여올 예정이다.

현재 일선 경찰서에 보급된 마약 간이 시약기로는 필로폰·대마·모르핀·코카인·엑스터시·케타민 6종이다.
펜타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를 통해 적발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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