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웰컴 투 삼달리' 합류…허세 가득 졸부 변신

      2023.11.14 17:49   수정 : 2023.11.14 17:49기사원문
티에이치컴퍼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강영석이 '웰컴 투 삼달리'에 합류한다.

14일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에 따르면 강영석은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에 출연한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극중 강영석은 용필과 삼달 주축으로 구성된 '독수리 오 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는 상도 역을 맡았다. 상도는 삼달리 마을에서 '빈곤'의 대명사였으나 모친이 운영하는 식당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삼달리 마을의 부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매일 출근하는 식당까지 집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이지만 외제차를 몰고 동네 한 바퀴를 빙 도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허세 가득한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높여줄 독특한 상도의 모습을 강영석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강영석은 소속사를 통해 "'웰컴 투 삼달리'라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웰컴 투 삼달리'는 오는 12월2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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