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PF 금융주선 성공
2023.11.22 14:25
수정 : 2023.11.22 14: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서 금융주선(국민은행, 우리은행 공동주선)을 완료하고 1조37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약정에는 산업은행(금융자문, 대표금융주선 겸 채권단 대리은행)과 KDB인프라자산운용,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8개 금융기관(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가 주무관청인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른 것이다.
현재 공사 중인 삼성~대치 구간(재정사업, 2.1km)과 2029년 동시 개통되면 월릉교~대치동 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고, 하루 7만여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되어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빈번한 침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고금리· 금융 유동성 악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