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 중국 팬, 생일 기념 이웃돕기성금 전달
2023.11.22 16:31
수정 : 2023.11.22 16: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인 우지의 중국 팬이 이웃돕기 성금 112만2000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우지의 생일인 11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은 것으로, 우지의 고향인 부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먼 타국인 중국에서 전해졌다.
이 성금은 부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름을 밝히길 원하지 않은 이 중국 팬은 "평소 세븐틴 우지의 팬으로 응원하며, 선한 마음과 긍정적인 모습에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내가 받고 있는 기쁨을 먼 나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한 13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달 미니 11집 앨범을 발매하는 등 왕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