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아이돌급 인기'... 팝업 스토어 매출 10억
2023.11.23 18:33
수정 : 2023.11.23 18:33기사원문
지난 9일부터 13일간 진행된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총 판매 굿즈 11만여개, 매출 10억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약 2만여명이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에버랜드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판다 굿즈 관련 팝업 스토어로 사전 예약이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오픈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푸바오가 태어났을 때 몸무게인 197g을 기념해 푸바오 사진이 담긴 한정판 키링 197개는 오픈 당일 완판됐다. 또 에잇세컨즈와 협업해 제작한 패션 소품은 오픈 3일 만에 전량 매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21일 진행한 '푸바오 더현대 라이브'는 8000여명이 시청해 더현대 라이브 방송 역대 최대 시청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송영관 사육사가 쓴 포토에세이 '전지적 푸바오 시점' 출간 기념 사인회를 열고 판다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찾은 한 고객은 "에버랜드에서 직접 판다 가족도 만나고 영상도 매일 보지만 푸바오와 함께 하고 싶어 인형도 사고 잠옷도 구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푸바오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된 인기 굿즈들은 에버랜드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