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 '전 SM CEO' 한세민·리아킴 등 창업한 '타이탄콘텐츠' 투자

      2023.11.29 11:55   수정 : 2023.11.29 11: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대표 김동훈, 060570)가 한세민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해 강정아·리아킴·이겸이 미국 현지에서 공동 창업한 신생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투자사로 참여한다.

타이탄 콘텐츠(의장 한세민)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을 발굴, 기획한 강정아 CEO, ‘원밀리언’의 스타 퍼포먼스 디렉터 리아킴 CPO, 그리고 데이즈드 코리아 창립자이자 비주얼 디렉터 이겸 CVO가 공동 창업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뒀으며,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에 국내 법인을 설립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창립 멤버들의 독보적인 커리어와 타이탄 콘텐츠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 및 K-팝 기반의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에서 양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너지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RW3벤처스와 랩터 그룹(Raptor Group)의 주도하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애니모카 벤처스(Animoca Ventures), 스페르미온(Sfermion), 벨 파트너스 AB(Bell Partners AB) 등 8개의 글로벌 투자사 ALC 전략적 파트너들도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타이탄 콘텐츠를 통해 선보이게 될 아티스트들의 음원, 음반 및 MD의 국내 독점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IP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타이탄 콘텐츠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 6월에는 서울 강남구에 국내 법인을 설립했다.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타이탄 콘텐츠’는 드림어스컴퍼니와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드림어스컴퍼니의 IP 비즈니스 글로벌 파트너십의 최적 파트너로 판단되어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역량 강화를 통해 IP 비즈니스 밸류 체인의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탄 콘텐츠의 한세민 의장은 “드림어스가 타이탄의 공동 리드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드림어스와 함께 콘텐츠의 유통뿐만 아니라 글로벌 K-pop IP 비즈니스를 폭넓게 공동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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