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사' 최민식, '무당' 김고은, 오컬트 미스터리 '파묘' 내년 2월 개봉
2023.11.29 14:28
수정 : 2023.11.29 1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화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신작 '파묘'가 내년 2월 개봉한다.
29일 쇼박스에 따르면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자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파묘'가 내년 2월 개봉한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파묘(옮기거나 고쳐 묻기 위하여 무덤을 파냄)라는 소재가 주는 신선함으로 일찍이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이라는 네 인물의 직업적 특징은 오컬트 장르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최민식은 '파묘'에서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으로 분했다. 그는 직접 흙을 맛보며 신중하게 땅을 대하는 인물이다.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은 김고은이 맡았다. 유해진은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 역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 역은 이도현이 연기한다. 이도현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