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대표이사에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

      2023.12.01 10:56   수정 : 2023.12.01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이 선임됐다.

삼성증권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 장석훈 사장 후임 대표이사로 삼성생명 박종문 사장을 추천했다. 박 사장은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출신으로 삼성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하에서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액티브한 조직문화 구축과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증권은 "박 사장이 풍부한 사업 경험 및 관리 노하우를 통해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965년생으로 연세대 경학과를 거쳐 카이스트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받았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해외사업본부 담당임원, 지원팀장,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TF장,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맡아 왔다.


한편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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