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별마당도서관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레드벨벳 '웬디' 참여
2023.12.05 16:11
수정 : 2023.12.05 16: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삼성동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1년 별마당 도서관에서 선보인 '미라클 서울: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이어 또 한 번 마련된 클래식 음악 무대다. 오후 8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캐럴 총 14곡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향은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르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시작해 에밀 발퇴펠의 ‘스케이터 왈츠’, ‘루돌프 사슴코’, ‘화이트 크리스마스’, ‘징글벨’ 등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곡들을 차례로 들려준다.
특별 협연자로는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참여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tops)를 포함해 총 3곡의 노래를 부른다.
'미라클 서울'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바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향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에서 공연을 생중계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