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조건 갖춘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2023.12.12 08:55   수정 : 2023.12.12 08:55기사원문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입지’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행정타운은 대부분 지역의 중심입지에 자리해 교통, 업무, 편의시설 등 풍부한 주거 인프라가 조성돼 생활이 편리하다. 게다가 고정 배후수요와 유입인구가 많아 가격안정성이 높고, 부지가 한정돼 있어 아파트 공급이 적다는 희소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이미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주거 만족도 또한 높다는 설명이다. 행정타운은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하는 만큼 교통망이 잘 갖춰지고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돼 주거 여건이 탁월하다.
여기에 주민들을 위한 행정업무시설, 문화시설, 보육시설 등이 조성돼 거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높다.

분양 시장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올해 3월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서 분양한 ‘고덕자이센트로’는 단지는 평택시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 인근 입지로 분양 당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결과 단지는 1순위 청약서 평균 45.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거두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살펴본 결과, 남양주시청제2청사, 남양주남부경찰서, 의정부지방검찰청, 의정부지방법원 등 행정타운이 인접한 ‘다산신안인스빌퍼스트포레’는 올해 9월까지 37건이 거래됐다. 반면, 같은 기간 행정타운과 차량으로 10분가량 떨어진 ‘다산유승한내들골든뷰’의 거래건수는 단 4건에 그쳤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행정기관은 이전이 쉽지 않은 만큼 안정적이며,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돼 있어 희소성이 높다”라며 “행정기관 근로자 수요 등 안정적인 수요가 확보됨에 따라 환금성이 우수한 점과 주거 만족도가 높은 점이 둔화된 청약시장에서도 행정타운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그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68세대 △59㎡A 126세대 △59㎡B 17세대 △59㎡C 117세대 △75㎡ 24세대 △84㎡ 56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소방서 등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이용도 편리하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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